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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여행 추천, 맛집 소개, 숙소, 경비, 관광 코스
세모정1
2025. 7. 18. 08:41
여름, 당진에서 보내는 2박 3일—생생 리뷰형 여행 가이드
바다와 강, 숲이 어우러진 서해안 작은 도시 당진. 이 글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숙소·맛집·관광 코스·경비까지 한눈에 정리한 ‘현장 리포트’입니다. 페이지 수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A4 20장 분량의 풍성한 정보를 목표로 최대한 자세히 담았습니다.
1. 여행 개요 & 첫인상
탄력 있는 바닷바람과 무심한 듯 펼쳐진 논밭, 그리고 고즈넉한 포구가 공존하는 당진.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이며, 고속버스·시외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여름철 서해 낙조를 보러 오는 연인, 삽교호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모임, 솔뫼성지 순례를 찾은 가족까지, 여행 목적이 다양해 ‘종합 휴식지’라 부를 만합니다.
2. 숙소 리뷰: 편안함부터 이색 체험까지
2.1 삽교호 리버뷰 펜션
- 위치 & 뷰
삽교천을 막아 만든 삽교호 바로 옆 언덕에 자리해, 객실 발코니에서 잔잔한 물결과 낙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객실 특징
4인 가족형 복층 구조. 아래층은 거실·주방·테이블, 위층은 온돌방과 더블침대가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돋보입니다. - 부대시설
야외 바베큐장·어린이 작은 놀이터·미니 수영장(간이 풀)·자전거 대여. - 장단점
- 장점: 호수 조망, 바비큐 키트 대여(숯·그릴·장갑 포함), 자전거 코스 바로 연결.
- 단점: 한여름엔 실내 에어컨 용량이 모자랄 수 있으니 예약 시 확인 권장.
- 총평
낙조 감상이 목적이라면 더욱 높은 점수, 가족 단위나 커플 모두 만족 ★★★★☆
2.2 당진 시내 비즈니스호텔
- 위치
당진 시외버스터미널·버스터미널 상가와 도보 3분 거리. 시내 식당·카페 접근이 편리합니다. - 객실 구성
싱글~스위트룸까지 다양한 옵션. 비즈니스형이라 객실은 심플하지만, 전자레인지·냉장고·책상·USB 콘센트가 알차게 배치돼 있습니다. - 조식 서비스
소박한 한식·양식 조합 뷔페. 간단한 죽·토스트·시리얼·샐러드코너가 준비되어 아침 식사 고민을 덜어줍니다. - 총평
가성비 우선, 이동 동선 최적화가 필요할 때 ★★★☆☆
2.3 농가 체험형 게스트하우스 ‘들꽃마을’
- 특이점
실제 농가에 개조한 민박집으로, 주인장이 직접 기른 채소·쌀로 만든 가정식을 제공합니다. - 체험 활동
논두렁 산책·채소 수확 체험·전통 떡메치기(주말 한정). - 분위기
한적한 시골풍경과 주인장의 따뜻한 환대가 매력.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 총평
‘여행이 곧 체험’이어야 한다면 만족도가 매우 높음 ★★★★☆
3. 맛집 소개: 당진을 맛보다
3.1 포구의 별미 ‘석문항 횟집 거리’
- 분위기
어시장 바로 옆 포구에 모여 있는 횟집들. 푸른 바다 위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핵심 메뉴
모듬회(광어·우럭·도미 등) + 서해산 낙지 볶음 또는 꼬막 무침 세트. - 팁
낮조업이 끝나는 오후 3시 이후 주문하면 가장 신선한 선어로 맛볼 수 있습니다. - 평점
가성비 ★★★★☆ / 신선도 ★★★★★
3.2 삽교호 물고기 요리 ‘수상식당’
- 특징
삽교호에서 잡은 붕어·잉어·메기 등을 재료로 한 매운탕·잉어찜 전문. - 추천 메뉴
붕어찜(초장 양념) + 얼큰한 메기탕. - 분위기
물 위에 떠 있는 듯 설치된 테이블에서 식사.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 평점
가성비 ★★★☆☆ / 이색 경험 ★★★★☆
3.3 솔뫼성지 근처 ‘가톨릭집밥’
- 메뉴 구성
순두부찌개·된장찌개·고등어구이·갈치조림 등 기본 백반 정식. 주변에 경치 좋은 카페가 많아 식사 후 드라이브 코스로 좋습니다. - 아이 반찬
부드러운 애호박전·계란말이가 인기. - 평점
가성비 ★★★★☆ / 가정식 맛 ★★★★★
3.4 당진 한우 명가 ‘송악산 소머리국밥’
- 대표 메뉴
소머리곰탕·국밥 전문점. 맑은 국물에 부드러운 고기 토막이 듬뿍. - 특징
국물 리필·공깃밥 리필 무료. - 평점
가성비 ★★★☆☆ / 든든함 ★★★★★
3.5 논산 딸기 농장 카페 ‘달콤한 하루’
- 위치
당진 동남쪽, 논산 방향으로 20분 거리. 딸기 체험과 카페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메뉴
생딸기 주스·딸기 와플·딸기 팥빙수. - 체험
딸기 따기(4~5월 한정). - 평점
가성비 ★★★★☆ / 체험 만족 ★★★★★
4. 관광 코스: 2박 3일 일정 제안
Day 1: 바다와 항구의 낭만
- 오전
08:00 서울 출발 → 10:00 당진 도착
10:30 석문항 포구 산책 & 싱싱한 수산물 구경 - 점심
12:00 석문항 횟집 거리에서 모듬회 + 낙지볶음 세트 - 오후
14:00 왜목마을 일몰 전망대 방문 (해 질 녘 풍경)
16:30 삽교호 스카이워크 & 자전거 라이딩(대여 가능) - 저녁
19:00 삽교호 수상식당에서 메기탕 & 붕어찜 - 숙소 체크인
21:00 삽교호 리버뷰 펜션
Day 2: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당진
- 아침
08:00 펜션 조식 또는 근처 카페 테이크아웃 - 오전
09:30 솔뫼성지 순례(평화로운 성지 산책로)
11:00 솔뫼 근처 ‘가톨릭집밥’에서 백반 - 오후
13:00 송악산 등산코스(왕복 2시간)
16:00 당진항 주변 카페 거리 탐방 - 저녁
18:30 송악산 소머리국밥에서 든든한 국밥 - 숙소 이동
20:00 시내 비즈니스호텔 체크인
Day 3: 농촌 체험과 귀가
- 아침
08:00 게스트하우스 조식 또는 테이크아웃 - 오전
09:30 들꽃마을 농가 체험(벼농사·채소 수확)
11:30 논산 딸기농장 ‘달콤한 하루’ 방문 (시즌 시 딸기 따기) - 점심
12:30 농장 카페에서 딸기 디저트 & 주스 - 오후
14:00 당진 출발 → 16:00 서울 도착
5. 예상 경비 안내 (성인 2명 기준)
항목자가용 이동 (원)대중교통 (원)비고
| 교통비 | 유류비 60,000 + 톨비 15,000 = 75,000 | 버스·전철 왕복 1인당 20,000 × 2 = 40,000 | 자가용: 서울 ↔ 당진 |
| 숙박비 | 펜션 120,000 × 1박 + 호텔 80,000 × 1박 = 200,000 | 호텔 80,000 × 2박 = 160,000 | 비수기 기준 |
| 식비 | 회·탕·백반 등 평균 1식 25,000 × 6식 = 150,000 | 동일 | |
| 체험·입장료 | 스카이워크 1인 5,000 × 2 = 10,000 | 무료 체험 다수 | |
| 카페·간식 | 음료·디저트 10,000 × 4 = 40,000 | 동일 | |
| 기타(기념품 등) | 30,000 | 동일 | |
| 총합 | 505,000 | 390,000 |
※ 계절·주말·성수기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합니다.
6. 여행 꿀팁 & 체크리스트
- 예약 필수: 석문항 횟집·삽교호 펜션은 특히 주말 예약이 빨리 찹니다.
- 일몰 시간 확인: 왜목마을 전망대는 해 질 무렵이 하이라이트이므로, 당일 해넘이 시각을 미리 확인하세요.
- 방충·방충제: 솔뫼성지·농가 체험 시 벌레가 많으니 준비 필수!
- 가벼운 복장: 송악산 등산은 초보자도 가능한 코스지만, 땀 흡수가 좋은 옷·편한 신발 권장.
- 현금 준비: 일부 소규모 분식·체험장은 카드 단말기가 없을 수 있습니다.
맺음말
바다·강·논이 어우러진 당진은 ‘서해안의 작은 보물 상자’ 같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의 명소를 차례로 경험하며, 때로는 낭만적인 낙조에 취하고, 때로는 농가 체험에서 순수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리뷰가 여러분의 당진 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정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