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_마케팅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 서비스 특장점, 장단점, 매출액, 직원수, 역사, 비하인드, 소송전 소식, 전략

세모정1 2025. 4. 24. 09:58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 서비스 특장점, 장단점, 매출액, 직원수, 역사, 비하인드, 소송전 소식, 전략

 

 

서론 – “한국 온라인 채용 플랫폼 3強의 모든 것”

국내 구직·채용 시장은 민간 포털 잡코리아·사람인과 정부 통합 서비스 워크넷이 90 % 이상의 온라인 트래픽을 점유하며 3자 구도로 굳어졌다. 이 글은 세 플랫폼의 ▲연혁 ▲사업 모델 ▲서비스 스펙트럼 ▲재무 ▲인력 ▲시장 위상 ▲장단점 ▲잡코리아-사람인 소송전까지 15개 장으로 세밀히 비교‧분석한다.


1. 태동과 성장 연표

  • 잡코리아(JobKorea) 2000년 3월 김화수 대표 창업 → 2005년 SEEK(호주) 전략투자, 2020년 어피니티에쿼티 손바뀜 → 2023년 외국인 전용 앱 출시
  • 사람인(SaraminHR, KOSDAQ 143240) 2004년 김용환 대표 창업 → 2011년 “사람인HR” 법인 전환 → 2015년 IPO → 2023년 가입자 1,200만 명 돌파
  • 워크넷(WorkNet) 1998년 IMF 이후 고용부 주도로 전산 구인구직망 개통 → 1999년 정식 서비스 → 2024년 ‘고용24’ 통합 플랫폼으로 단계적 이관 중

2. 핵심 서비스 맵

구분잡코리아사람인워크넷
기본 구직‧공고
AI 매칭 AI 합격예측·추천 AI매치·모의면접 고용24 AI역량진단(베타)
기업리뷰 110만 건 89만 건 미제공
연봉·인적성 DB 직무별 연봉·필터링 연봉, 면접문항, 직무적합도 정부 통계자료 링크
B2B 채용 솔루션 리크루팅 CRM·화상면접 ATS ‘사람인 HR솔루션’ 공공 인력서비스 API
교육·러닝 캠퍼스·취업특강 AI·온보딩 코스 직업심리검사·NCS


 

 

3. 재무·인력 현황(2024 회계연도)

지표잡코리아사람인HR한국고용정보원*
매출 약 86 억 원(추정) – 비공개, Growjo 추정 60.7 M USD ≒ 8.5 억 원? → 외부 추정치 1,000억대 차이 1,283 억 원(전년 –2.4 %)  정부 예산 2,050 억 원(2024)
영업이익 미공시 – 추정 OPM 15 % 126 억 원 공공기관 성과지표
직원수 335명  430명  780명(KEIS 전체)
*워크넷은 한국고용정보원(KEIS) 산하, 자체 수익 아닌 정부 예산으로 운영.      

4. 트래픽·시장 점유(2025 Q1 SimilarWeb 기준)

  • 잡코리아 35 %, 사람인 33 %, 워크넷 24 %, 나머지 소형 포털 8 %.
  • 모바일 비중: 사람인 72 % > 잡코리아 66 % > 워크넷 48 %.

5. 플랫폼별 강점

잡코리아

  1. 기업 데이터 — 320만 개 기업 DB·리뷰·연봉 정보 규모 국내 최대.
  2. UI/UX — ‘원클릭 지원’·다크모드·외국인 전용 다국어 앱.
  3. B2B 파이프라인 — 대기업 리크루팅 CRM·AI 채용영상 분석 솔루션.

사람인

  1. AI 퍼스트 전략 — 지원서와 공고 태그 43억 건 학습한 ‘AI매치’로 개인화 정확도 우위.
  2. 콘텐츠 커뮤니티 — 커리어피드·멘토링매치 등 UGC 활성, 체류시간 ↑.
  3. 회사의 SaaS화 — ATS·HRD·온보딩 패키지로 중소기업 락인.

워크넷

  1. 무료·정책 연계 — 구인·구직·실업급여·취업성공패키지·내일배움카드 원스톱.
  2. 공공 DB 연동 — 국가 자격·학사·경력 증명 자동 검증으로 데이터 신뢰도 높음.
  3. 취약계층 맞춤 — 장애인·중장년·청년고용 센터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

 

 

 

6. 주요 약점

항목잡코리아사람인워크넷
가격 공고료·제휴 패키지 단가 高 중소기업용은 저렴 VS 옵션 과금 복잡 무료지만 공고 승인 지연
스팸 공고 ‘헤드헌터 도배’ 논란 허위 공고 AI 필터 도입했으나 100 %X 검증 절차 엄격→게시 속도 느림
UX 기능 과다·초심자 난해 광고 배너 과다 레거시 UI, 모바일 최적화 부족

7. 잡코리아 vs 사람인 ‘크롤링 소송’(2010-2017)

  • 발단(2010) : 사람인HR이 크롤러로 잡코리아 채용정보 90만 건을 무단 수집·게재.
  • 1차 조정(2013) : “무단복제 중단” 합의.
  • 재분쟁(2014–2017) : 사람인이 크롤링을 지속, 잡코리아가 저작권·손해배상 소송 제기.
  • 대법원 확정(2018) : “잡코리아 DB는 저작권법상 데이터베이스, 사람인의 복제는 침해” 판결·배상 명령.​
  • 의의 : 국내 첫 “웹 데이터베이스 저작권 보호” 전례로 크롤링업계 가이드라인 정착.

8. 서비스·기술 비교 세부 항목

기능잡코리아사람인워크넷
AI 자소서 코칭 GPT4o 기반 키워드 매칭 LLAMA-3·사내 특허 알고리즘 정부면접 Q&A DB만 제공
화상 면접 모바일-웹 브라우저 통합 Zoom API 연동 미제공
블라인드 채용 기업 설문·무사진 이력서 템플릿 이름가림, 출신학교 필터 공공기관 공고 전면 지원
데이터 API GraphQL 채용검색 API(유료) RESTful 인사관리 API 무료 JobPost API
모바일앱 평점 iOS 4.7 / Android 4.4 iOS 4.6 / Android 4.5 iOS 2.9 / Android 3.1


 

 

9. 매출 구조와 성장 동력

수익원잡코리아기여율사람인기여율
채용 공고·검색 노출 51 % 64 억 57 % 730 억
프리미엄 광고 18 % 23 억 20 % 256 억
구직자 유료 서비스 7 % 9 억 5 % 64 억
B2B SaaS/CRM 20 % 25 억 15 % 192 억
기타(데이터 판매 등) 4 % 5 억 3 % 38 억

*사람인 수치는 2024 IR 자료, 잡코리아는 Similar size 기업 평균 마진 역산 — 비공시라 추정치.


10. 정부계 공공 플랫폼 ‘워크넷’의 역할

  • 법정 서비스: 실업급여 온라인 신고, 고용보험 피보험자 이력, 국민취업지원제도 매칭.
  • 데이터 허브: 2024년 구직·구인 프로필 4,150만 건, AI 고용패널 120만 명 구축(KEIS 통계).
  • 예산: 2024년 정보화 사업 820 억 원, 시스템 유지·고도화 430 억 원.
  • 혁신 로드맵: 2026년까지 ‘WorkNet→고용24 통합’ 완료, 마이데이터 기반 경력증명 API 개방.

11. 경쟁 전략 관점 분석

전략 축잡코리아사람인워크넷
데이터 폭 ‘기업리뷰+연봉+인적성’ 멀티 DB ‘AI매치’ 태그 43억 건 공공 행정 DB 실시간 연계
생태계 락인 CRM·리크루트 SaaS → HR Tech 확장 ATS+온보딩 → HR 풀스택 지향 정책수당·인증서 == 사용자 강제
수익 다각화 광고+데이터 구독 구독+러닝+B2B 국고 예산·수수료 無
국제화 외국인 앱·다국어 콘텐츠 일본・베트남 현지 합작 글로벌 구직 알선 X


 

 

12. 사용자 관점 장단점 총정리

사용자 유형잡코리아 장/단점사람인 장/단점워크넷 장/단점
구직자 기업 정보 풍부 / 광고 과다 개인화 매칭·멘토링 / 공고 중복 국가 인증·무료 / UI 불편
중소기업 CRM·브랜딩 도구 / 가격 높음 ATS 패키지 / 공고 유료 옵션 복잡 전면 무료 / 트래픽 적음
대기업·헤드헌터 데이터마이닝 API / 크롤링 제한 대용량 인재 DB / 복수 관리 화면 대기업 공채 필터 / 지원자 경험 부족

13. 테크·AI 도입 현황

  • 잡코리아: 2024년 GPT-4o 연동 ‘AI 합격보고서’, 대규모 임베딩 검색으로 키워드 매칭 정확도 +18 %.
  • 사람인: 자체 개발 LLM + 벡터 DB로 ‘직무 유사도’ 알고리즘 특허(10-2567890).
  • 워크넷: 공공AI 컴퓨팅센터 베타 접속, 2025년부터 ‘AI 직업훈련 코칭’ 계획.

14. 미래 전망 (2025-2028)

  1. M&A 가능성 – 글로벌 구인구직 업계 인수합병 확대, 잡코리아·사람인 모두 해외 PE 지분 구조.
  2. 초개인화 매칭 – 멀티모달 이력서(영상·포트폴리오) 처리 LLM 경쟁 심화.
  3. 정부-민간 데이터 교환 – 고용24 API 상업 개방 시, 워크넷 ↔ 민간 플랫폼 데이터 파이프 구축 예상.
  4. ESG·DEI 채용 – 장애인·중장년 전용 서비스 강화, 잡코리아 ‘장애인 전용 채널’ 런칭 계획.

15. 결론

  • 잡코리아는 ‘데이터 규모·브랜딩’ — 전통 강자
  • 사람인은 ‘AI·커뮤니티’ — 기술 중심 도전자
  • 워크넷은 ‘공공 인프라·정책 연계’ — 사회 안정망

구직자는 목적별 멀티 플랫폼 전략이 최적이며, 기업은 타깃 채용군·브랜드 전략·예산에 따라 채널 믹스를 설계해야 한다. 잡코리아-사람인의 크롤링 소송은 “데이터 DB도 저작권 보호”라는 선례를 남겨 플랫폼 경쟁이 더 정교한 기술·서비스 가치로 이동함을 방증한다.

앞으로 3년, 세 플랫폼은 AI 매칭·공공 데이터·글로벌 진출의 삼각축에서 다시 한 번 판을 짤 것이다. 이해관계자들은 ‘서비스·데이터·정책’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주목하며, 변화에 맞춰 취업 전략과 채용 전략을 고도화해야 할 시점이다.